LG유플러스가 쿠쿠전자와 손잡고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쿠쿠전자가 만드는 밥솥,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가전제품 세 종류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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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
밥솥과 공기청정기는 26일, 정수기는 7월에 출시된다.
LG유플러스에서 내놓은 가정용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앱)과 이 제품들을 연결하면 외부에서도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또 부품교체 시기가 다가오면 자동으로 앱에 표시되는 등 이용자가 제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쿠쿠전자와 손을 잡은 것은 가정용 사물인터넷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쿠쿠전자는 전기밥솥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을 대상으로 렌탈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부문장은 “이번 협력으로 주방용 가전제품에도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가전제품을 50종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