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세청으로부터 5천억 원가량의 세금추징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삼성전자에 5천억 원 안팎의 법인세 등을 추징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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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
국세청은 위법성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보고 삼성전자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국세청에 이의신청이나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 등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2011년 삼성전자에 세무조사를 벌인 뒤 4700억 원을 부과한 전례가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