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인천 경선에서도 압승했다.
안 전 대표는 지금까지 실시된 여섯 차례 순회경선에서 모두 압승해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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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에 참석한 안철수 후보가 정견발표하고 있다.<뉴시스> |
2일 국민의당 서울·인천 경선 개표결과 안 전 대표가 총 투표수 3만5502표 가운데 3만633표를 얻으 86.28%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3760표를 얻어 유효투표수 기준 10.62%의 득표율을 보였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028표로 득표율 2.90%에 그쳤다.
누적 기준으로 득표율을 보면 안 전 대표 71.95%, 손 전 지사 19.80%, 박 부의장 8.25%다.
국민의당은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경선 개표를 마친 뒤 곧바로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각각 반영해 대선후보를 뽑는데 여론조사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