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주요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29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72% 오른 208만9천 원에 장을 마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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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갤럭시S8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흥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반도체업황의 호조로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주가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 삼성전기, 제일기획 주가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2.95% 오른 13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소손문제를 딛고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삼성전기도 주가가 전날보다 4.55% 오른 6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광고계열사인 제일기획 주가도 전날보다 2.34% 상승한 1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8 공개행사를 연다. 4월 중순 국내에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