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황창규, KT의 LTE 가입자 1천만 넘겨

오대석 기자 pscientist@businesspost.co.kr 2014-09-17 14:0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LTE서비스 누적 가입자 1천만 명을 넘어섰다. 업계 1위 SK텔레콤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KT는 현재 가장 높은 LTE 가입자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광대역 LTE 기지국을 늘리고 서비스 및 혜택을 개선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황창규, KT의 LTE 가입자 1천만 넘겨  
▲ 황창규 KT 회장
KT가 LTE 서비스 누적 가입자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2012년 1월 LTE 서비스 상용화 후 2년8개월 만에 이런 성과를 거뒀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LTE서비스 도입 이후 1년 9개월 만에 LTE고객수 1천만 명을 넘겼다. LG유플러스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KT는 LTE 상용화 5개월 만에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1년2개월 만에 5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이런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져 1000만 가입자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

KT는 다른 통신사보다 늦게 LTE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현재 가입자 증가율이 가장 높다. KT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올해 7월 LTE 가입자가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은 16%, LG유플러스는 12%를 기록했다.

가입자 확대에 따라 이용자들의 데이터 소비량도 늘어났다. 1인당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LTE 시작 초기 1.7GB였으나 2014년 2분기에 2.6GB를 기록하며 52% 증가했다.

KT의 LTE 가입속도가 빠른 것은 다양한 혜택과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KT는 “국내 최다인 10만 광대역 LTE 기지국 구축을 통해 품질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출시와 혜택강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은 기지국 수가 많을수록 좋은 것으로 여겨진다. 기지국이 많을수록 망 커버리지가 촘촘해지므로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스펀지 플랜, 완전무한 요금제, 전무후무 멤버십 등 지속적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내놓고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늘려왔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 본부장은 “KT LTE의 품질과 서비스를 믿고 선택해주신 1천만 고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