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전방 기업의 수요 부진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분리막 판매 지연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SKIET 목표주가를 기존 2만6천 원에서 2만1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14일 SKIET 주가는 2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공급 기업들이 자체 재고 소진을 우선시하면서 출하량이 크게 줄었고 이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20%까지 급감했다”며 “지난 분기에 반영됐던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면서 수익성은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ESS용 분리막 판매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일부 마무리됨에 따라 2분기 판매량은 10% 증가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가동률은 20% 대에 머물 것으로 보여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SS용 판매 시점이 2027년으로 연기되며 회사 측은 연간 출하량 목표치(가이던스)를 기존 대비 30~40% 줄였다”며 “내년 ESS용 분리막 공급이 시작되면 적자 폭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침체기에 빠져있는 분리막 시장이 회복하더라도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부딪혀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 5년 동안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제품 가격이 하락했으며, 가동률 저하까지 겹치며 과거와 같은 실적을 기록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긍정적인 점은 최근 중국 업체들의 제품 가격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인하 압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SKIET는 2026년 매출 1627억 원, 영업손실 26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7.9% 줄고, 적자 폭은 9.6% 확대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전방 기업의 수요 부진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분리막 판매 지연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SKIET 목표주가를 2만1천 원으로 낮췄다. < SKIET >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SKIET 목표주가를 기존 2만6천 원에서 2만1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14일 SKIET 주가는 2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공급 기업들이 자체 재고 소진을 우선시하면서 출하량이 크게 줄었고 이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20%까지 급감했다”며 “지난 분기에 반영됐던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하면서 수익성은 소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ESS용 분리막 판매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일부 마무리됨에 따라 2분기 판매량은 10% 증가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가동률은 20% 대에 머물 것으로 보여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ESS용 판매 시점이 2027년으로 연기되며 회사 측은 연간 출하량 목표치(가이던스)를 기존 대비 30~40% 줄였다”며 “내년 ESS용 분리막 공급이 시작되면 적자 폭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침체기에 빠져있는 분리막 시장이 회복하더라도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부딪혀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 5년 동안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제품 가격이 하락했으며, 가동률 저하까지 겹치며 과거와 같은 실적을 기록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긍정적인 점은 최근 중국 업체들의 제품 가격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인하 압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SKIET는 2026년 매출 1627억 원, 영업손실 26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7.9% 줄고, 적자 폭은 9.6% 확대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