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택배 시장에서의 점유율 경쟁의 관건으로, 택배기사가 하루에 대리점에서 집화-배송을 2회 수행하는 2회전 배송이 꼽혔다.
 
다올투자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회전' 운영이 점유율 격차 확대 핵심"

▲ 오정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CJ대한통운의 택배 점유율 격차 확대의 핵심으로 택배기사의 1일 2회전 배송을 꼽았다. < CJ대한통운 > 


오정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CJ대한통운 주가는 14일 9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 1만2508원에 목표 주가순이익비율(PER) 11배를 적용했다”며 “택배기사 1일당 2회전 운영은 하위업체와 격차를 확대할 핵심 전략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택배 사업과 계약물류 부문의 안정화 비용 투입이 예정됐으나, 하반기 택배물량 레버리지 효과(사업량 증가에 따른 전체 비용에서 고정비가 차지하는 비증이 낮아지는 효과)와 계약물류 판가 전이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CJ대한통운의 1분기 영업이익 921억 원은 시장기대치를 11% 밑돌았으나, 중동전쟁이나 신규 투자 비용 등 요인을 제외하면 기대에 부합했던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2025년 주7일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를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2026년에는 1일 2회전 배송을 추진 중”이라며 “택배 판가 압박도 시장점유율이 유지된다면 납득 가능한 전략”이라며 “과제는 2회전 배송의 성공여부로서 주요 유통기업의 배송 협력사로 물동량을 확대하며 2027년 수익성 안정화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