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상반기 물동량 증가에도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실적 개선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 "CJ대한통운 목표주가 하향, 중동 전쟁 여파로 실적 개선 지연"

▲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를 14만2천 원으로 낮췄다. < CJ대한통운 >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4천 원에서 14만2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CJ대한통운 주가는 9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회사의 택배 물동량은 2025년 1분기보다 12.6% 증가하며 시장 성장률 4.0%를 크게 웃돌았다”며 “점유율 중심의 가격 인하 정책으로 영업이익률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다만 단가 하락과 네트워크 투자 확대로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사업은 북미와 태국 신규 공급망 구축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3% 증가했다”며 “계약물류(CL) 사업은 전쟁에 따른 일시적 비용 상승으로 성장이 정체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까지는 전쟁으로 인한 비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가격 상승을 통해 상당 부분 만회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CJ대한통운은 2026년 매출 13조3440억 원, 영업이익 52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6% 늘고, 영업이익은 4.1% 증가하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