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금융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KB국민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사전예방 중심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

▲ KB국민카드가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 < KB국민카드 >


소비자보호위원회는 반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연다. 필요하면 수시로 회의를 소집해 주요 안건을 신속하게 심의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금융감독원이 2025년 9월 내놓은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와 관련한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이 모범관행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만들었다.

KB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소비자보호 강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주요 계열사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구성해 그룹 차원의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 KB증권과 KB라이프생명 등도 3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갖췄다.

KB금융그룹은 각 계열사의 소비자보호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수시로 확인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품질지수를 만들어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도 세워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이자 선제적으로 준수해야 할 원칙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제도적으로 명확히 했다”며 “앞으로도 사전예방 중심의 전사적 소비자보호 체계로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신뢰 제고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