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결제·금융·플랫폼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22억 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30.9% 증가한 수치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이다.
 
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이익 322억으로 분기 최대, 금융·플랫폼 고른 성장

▲ 카카오페이가 1분기 영업이익 322억 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3003억 원으로 2025년 1분기보다 41.7% 늘었다.

사업분야별로 살펴보면 결제 서비스 매출은 138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3.3% 증가했다.

투자와 보험 등이 포함된 금융서비스 매출은 145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2% 늘었다.

광고와 통신중개 등의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60억 원으로 2025년 1분기보다 67% 성장했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주요 성과로 △데이터 경쟁력을 활용한 결제 사업 성장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 생태계 확장 △보험 및 투자 서비스 성장 등을 꼽았다.

카카오페이는 “자체 AI 서비스 ‘페이아이(Pay i)’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카카오 그룹 AI 에이전트 생태계와 연동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카카오페이증권도 크게 성장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1분기 매출로 243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85% 늘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 해외여행보험이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고 휴대폰 보험, 초중생 보험 등 정기납입 상품이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1분기 매출 1001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2025년 1분기보다 124%, 570%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은 금융상품 라인업 확장과 국내외 증시 호조 및 환율 상승 영향에 힘입어 최초로 분기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데이터에 바탕을 둔 사업 모델과 신규 성장 동력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라섰다”며 “기술적 혁신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압도적 성장 모멘텀을 견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