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방주도 성장 시대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 계획을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 회의를 열고 "이제는 수도권 집중 성장 시대에서 지방주도 성장 시대로 전환해야할 때"라며 "초광역 단위 전략산업인 '5극3특 성장엔진' 산업을 육성해 근본적인 지방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총리 김민석 "지방주도 성장 시대로 전환해야할 때, 금융·세제·재정 패키지 지원"

김민석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국토대전환 범정부추진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역별로 규제를 혁신하고 다방면으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권역별 수요와 여건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성장 엔진 사업을 선정하고 파격적인 규제 혁신과 금융·세제·재정 지원 등 성장 지원 패키지를 통해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메가 특구를 지정해 광범위한 규제 특례를 부여하고 인력양성, 연구개발(R&D) 지원부터 세제 혜택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 지원으로 지역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현대차그룹이 약 9조 원 규모의 로봇·수소·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은 지방 주도 성장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새만금·전북 대혁신 태스크포스(TF)'를 통해서 집중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인재 육성 방안도 언급했다.

김 총리는 "올해까지 세 군데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성장엔진 산업분야와 AI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잠재성장률 제고를 견인하는 지역인재 양성과 연구 거점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그는 또 "권역별 거점도시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용수, 전력, AI 인프라,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거점 문화시설 확충, 우수학교 신설·지정, 필수의료 진료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주거·일자리·교육·의료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