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한화시스템은 오는 4월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운영하는 통합 부스. <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구축함’을 선보이고 그 특성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다층방어체계’, ‘운용인력 최적화’ 등을 소개한다.
구축함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는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 다양한 무인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미션 베이(Mission-Bay)’를 통해 구현된다.
다층방어체계는 레이저무기, 자폭드론 등으로 구성된다.
차세대 구축함은 최신 무장, 탐지, 통제 체계를 탑재함으로써 수중·수상·공중을 가리지 않고 바다 위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스마트 함교’, ‘전투지휘실 통합’, ‘인공지능 기반 손상통제체계’ 등의 자동화·무인화 기술로 운용인력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심해에서 잠수함을 구조하거나 스킨스쿠버 잠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잠수함 구조함 ‘ASR-Ⅱ’과 캐나다 순찰 잠수함 사업에서 회사가 제안한 모델인 ‘장보고-Ⅲ 배치-Ⅱ’도 만나볼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능형 해상 지휘 거점 솔루션 ‘스마트 배틀쉽’을 소개한다.
스마트 배틀쉽은 첨단 스텔스 설계,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전투체계, 콕핏형 통합함교체계 등이 적용돼 지휘관에게 지휘·통제 환경을 제공한다.
'차세대 구축함'에도 적용될 예정인 콕핏형 통합함교체계는 함정의 두뇌인 전투체계(CMS)와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통합기관제어체계(ECS)를 통합한 차세대 함교 시스템이다.
조정석 정면에서 3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함정 운용의 핵심 시스템을 한눈에 제어할 수 있으며, 증강현실(AR) 기반의 해상 상황 가시화 기술이 더해졌다.
올 상반기 해양경찰에 납품될 예정인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은 야외에 실물로 전시된다.
12m급 정찰용 무인수상정인 해령은 '파랑회피 자율운항' 기술을 적용해 해상 상태에 따른 최적 운항기능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기반 표적 탐지 및 자율 이·접안 기술로 무인체계의 운용 수준을 높였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