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필리조선소, 한화디펜스USA가 미국의 함정·특수선 설계회사 VARD(Vard Marine US, Inc)와 협력해 미국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개념설계 사업을 수행한다. 사진은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한화필리조선소의 내부 전경. <한화그룹커뮤니케이션위원회>
이는 한국-미국 조선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 출범 이후 한국 기업이 미국 현지 조선소를 기반으로 미국 해군 함정 사업을 수행하는 최초 사례이다.
VARD는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 개념설계로 양측은 공동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새로운 차세대 군수지원함 플랫폼의 개념설계와 개선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생산 용이성, 상선 건조공법 적용, 생산 비용 분석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기능설계 계획, 특수 연구 수행 등의 옵션도 포함됐다.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기존보다 소형화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육상·해상에서 연료·물자의 보급 등을 수행하는 함선으로 상용기술이 적용돼 비용효율성이 높다는 것이 한화그룹 측 설명이다.
한화그룹 측과 VARD는 2027년 1분기에 협력 프로젝트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한화그룹이 2024년 12월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미국 해군 사업을 수주한 사례다.
한화필리조선소의 출범 이후 생산 역량 강화와 현지 인력 확충 등을 위해 투자된 금액은 2억 달러가 넘는다.
한편 한화디펜스USA는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다. 육·해·공 전 영역에 걸친 미국 내 방산 사업의 개발과 이행을 담당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