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종전 기대와 확전 우려가 충돌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11%(49.5포인트) 오른 4만5216.14에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 이란 전쟁 종전 기대와 확전 우려 교차

▲ 30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25.13포인트) 하락한 6343.72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73%(153.72포인트) 내린 2만794.64에 마감했다.

종전 협상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던 증시는 확전 우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이란에서 군사 작전을 종식하기 위해 새롭고 더 합리적인 정권과 진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재개방되지 않는다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유전, 하르그섬,  담수화 시설을 폭파할 것"이라고도 했다. 

CBS는 최근 해군과 육군 특수부대 수백명이 중동에 배치됐으며 이들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 확보와 하르그섬 상륙 등의 작접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브루스 캐스먼 JP모건체이스 글로벌 경제 책임자는 "호르무즈 해협이 추가로 한 달 동안 봉쇄 상태가 유지된다면 유가는 15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