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부회장이 27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제57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의 '코스모팩 어워즈'에서 스킨케어 제형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코스맥스>
코스맥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에서 ‘코스모팩 어워즈’ 스킨케어 제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는 약 100개 나라에서 2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글로벌 뷰티 박람회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스킨케어, 헤어케어, 지속가능성 등 3개 부문 본선에 올랐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수상 제품인 ‘1000조 모이스처라이저’는 오일 함량이 높은데도 가볍게 발리면서 보습력을 높인 제형 기술이다. 피부 미생물 기반 전환 기술과 고압 균질화 공정을 결합해 1mL당 약 1천조 개 수준의 초미세 입자를 만든 고밀도 유화 구조를 구현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세계화장품학회에서 모낭 유사 조직을 활용한 새치 발생 원인 연구로 국내 기업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K뷰티 글로벌 확장’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했다. 2월 인수한 이탈리아 ODM 기업 케미노바와의 협업을 앞세워 연구개발과 생산 시너지 확대 전략을 강조했다. 케미노바는 더마 코스메틱과 비건 화장품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코스맥스는 약 70종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전시했다.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해외법인의 현지화 연구개발 역량을 반영한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코스맥스가 축적해 온 선도적 제형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