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00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힘을 얻으며 소폭 반등했다.
 
비트코인 1억100만 원대 횡보, 트럼프 "비트코인 강력하다" 발언에 회복세

▲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9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11시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1% 오른 1억10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6% 상승한 304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10% 오른 202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40% 높은 1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72%) 트론(0.00%) 비트코인캐시(0.68%)는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07%) 유에스디코인(-0.20%) 에이다(-0.27%)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연설에서 “비트코인은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결제하길 원한다”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에 힘을 싣는 발언을 한 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은 소폭 반등했다.

최근 미국과 이란 전쟁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비트코인 가격도 한동안 내림세를 보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뒤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28일 6만5700달러(약 9914만 원)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은 29일 오전 11시 6만6500달러(약 1억34만 원)선까지 올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