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밥캣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식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하향 조정됐다.
관세 영향으로 향후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만큼 앞으로 수익성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올투자 "두산밥캣 주식 중립으로 하향, 관세 영향에 실적 전망치 낮아져"]()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두산밥캣 목표주가를 기존 7만8천 원에서 7만1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내려 잡았다.
30일 두산밥캣 주식은 6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판매는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관세 영향으로 원가율이 악화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152억 원, 영업이익 133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6% 늘어난 것이다.
다만 관세에 영향을 받아 4천만 달러(약 570억 원) 안팎의 비용이 발생하면서 직전 분기와 비교해 실적이 악화했다. 두산밥캣 3분기 잠정실적은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것이다.
판매 측면을 보면 북미는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 이전 선수요, 유럽은 금리인하 및 수요회복으로 모두 15% 이상 회복됐다.
다만 북미 외 부품에 부과된 15% 관세 탓에 수백억 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이다.
두산밥캣은 판가를 인상하거나 유럽 및 인도 생산분을 내년 2분기 가동을 시작하는 멕시코로 이전하는 등 방식으로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비미국계 생산기업들보다는 관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를 점유율 확대 또는 수익성 개선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며 “관세 영향으로 2025~2026년 실적 예상치를 낮췄는데 향후 판가 인상 대응에 따른 수익성 회복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8조6360억 원, 영업이익 64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6% 감소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관세 영향으로 향후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만큼 앞으로 수익성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 다올투자증권이 실적 전망치가 낮아진 점을 근거로 두산밥캣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모두 낮춰 잡았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두산밥캣 목표주가를 기존 7만8천 원에서 7만1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내려 잡았다.
30일 두산밥캣 주식은 6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판매는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관세 영향으로 원가율이 악화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152억 원, 영업이익 133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6% 늘어난 것이다.
다만 관세에 영향을 받아 4천만 달러(약 570억 원) 안팎의 비용이 발생하면서 직전 분기와 비교해 실적이 악화했다. 두산밥캣 3분기 잠정실적은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것이다.
판매 측면을 보면 북미는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 이전 선수요, 유럽은 금리인하 및 수요회복으로 모두 15% 이상 회복됐다.
다만 북미 외 부품에 부과된 15% 관세 탓에 수백억 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이다.
두산밥캣은 판가를 인상하거나 유럽 및 인도 생산분을 내년 2분기 가동을 시작하는 멕시코로 이전하는 등 방식으로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 연구원은 “두산밥캣은 비미국계 생산기업들보다는 관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를 점유율 확대 또는 수익성 개선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며 “관세 영향으로 2025~2026년 실적 예상치를 낮췄는데 향후 판가 인상 대응에 따른 수익성 회복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8조6360억 원, 영업이익 64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26% 감소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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