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증권의 매매 서비스 일부에서 한때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은 29일 오전 홈페이지에 “현재 관심종목 시세 처리가 원활하지 않다"며 “신속히 조치하여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메리츠증권 서비스 29일 오전 한때 장애, 코스피 '사상 최고치' 시점 맞물려

▲ 29일 오전 한때 메리츠증권의 거래 시스템 일부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던 와중에 발생한 일이다.

오전 9시를 전후로 일부 사용자 사이에 메리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작동이 대폭 느려지거나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메리츠증권은 다시 홈페이지에 “현재 관심종목 시세 지연현상은 정상화 되었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측은 전면 시스템 장애는 아니나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트래픽 과부하로 추정되는 문제가 있었고 오전 10시께 모든 장애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