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모하메드 알바티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NHC) CEO(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신도시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23일 사우디 주택공사(NHC)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GS건설과 리야드 신도시에서 진행될 부동산 프로젝트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모하메드 알바티 NHC 최고경영자(CEO)와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NHC는 사우디의 ‘비전 2030’ 목표에 따라 주요 국제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해 현지에 우수한 주택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NHC와 GS건설은 사우디 북동쪽에 위치한 총면적 3500만㎡(약 1058만 평) 규모의 알푸르산(Al Fursan) 지역에서 진행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GS건설은 NHC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알바티 CEO는 “한국 기업과 협력은 전문성과 글로벌 모범 사례를 사우디 시장에 전수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이라며 “주택 부문의 효율성을 높여 최고 수준의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