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효성중공업은 4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기술혁신포럼’을 개최했다.

기술혁신포럼은 효성중공업 연구소가 2011년부터 개최해온 기술 교류 행사로, 관련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전략적 기술·산업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효성중공업 기술혁신포럼 개최, 에너지고속도로 관련 논의 진행

▲ 효성중공업 기술 혁신 포럼에 전력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을 주제로 산업계 전반에 걸친 외부 전문가들과 전력 산업 발전 전망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에너지기술평가원, 전기연구원 등 주요 기간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안건에 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원용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 상무는 에너지 정책 방향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초고압 직류송전(HVDC)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총체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효성중공업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투자로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