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코레일 철도재단과 함께 대전지역 노숙인의 자립을 돕는다. 

신협재단은 한국철도공사 철도공익복지재단과 함께 대전 동구 ‘성바우로의집’에 기부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협재단 코레일철도재단 대전 '성바우로의집'에 800만 원 기부, 노숙인 지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코레일 철도재단과 대전지역 노숙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기부금 800만 원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


이번 기부는 5월 양 기관이 맺은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라 이뤄졌다. 이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건강상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일할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이 쉐어하우스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신협재단과 철도재단은 2022년 ‘어린이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년 동안 4억5천만 원을 들여 전국 아동과 소외계층 2759명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박규희 신협재단 부문장은 “철도재단과 공동 사회공헌활동은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뿐 아니라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