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7월21~25일) 코스피는 3000~325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미국 상호관세 부과시점이 8월1일이고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관세가 실적에 미칠 영향에 주목할 것”이라며 “다만 한국 증시는 매수자금이 많은 상황으로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가리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심업종으로는 화장품, 제약·바이오, 증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제시했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과 ‘TIGER 소프트웨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바이오’ KB자산운용의 ‘RISE 200 금융’ 등을 꼽았다.
다음주에는 금융주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나온다. 알파벳과 테슬라가 24일, 인텔은 25일 실적을 발표한다.
22일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연설 내용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나 연구원은 “현재 S&P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배율(PER)은 22.4배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19.9배)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기업의 실적 추정치가 하향되면 증시 고평가 논란이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미국 상호관세 부과시점이 8월1일이고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관세가 실적에 미칠 영향에 주목할 것”이라며 “다만 한국 증시는 매수자금이 많은 상황으로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가리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8월1일 미국 상호관세 부과와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코스피시장에서 옥석가리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관심업종으로는 화장품, 제약·바이오, 증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제시했다.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화장품’과 ‘TIGER 소프트웨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바이오’ KB자산운용의 ‘RISE 200 금융’ 등을 꼽았다.
다음주에는 금융주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도 나온다. 알파벳과 테슬라가 24일, 인텔은 25일 실적을 발표한다.
22일에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연설 내용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나 연구원은 “현재 S&P500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배율(PER)은 22.4배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19.9배)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기업의 실적 추정치가 하향되면 증시 고평가 논란이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