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소유권을 양도받은 송도국제학교 부지와 관련해 사업자를 모집한다.

3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하반기 송도 국제도시 3공구 F18블록 부지의 국제학교 사업자를 공모를 추진한다.
 
인천경제청 송도 국제학교 사업자 모집 추진, 하반기 공모 예정

▲ 사진은 올해 하반기 인천경제청이 사업자 공모를 추진하는 송도국제업무단지 국제학교 용지. <연합뉴스>


국제학교 사업자는 국제 공모를 받아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공모 신청 자격은 외국에서 유아·초·중·고등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비영리법인 등 외국학교법인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해당 부지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에 넘겨받았다. 해당 부지는 그동안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10년 넘게 방치됐다.

해당 부지를 기부채납받아 직접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고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소유한 다른 용지의 개발 기준을 완화받았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