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기업 화이자와의 법적 다툼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장중 6%대 상승, 화이자와 법적 다툼에서 최종 승소

▲ 대법원 최종 승소에 21일 장중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7분 코스피 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보다 6.27%(2550원) 오른 4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4.43%(1800원) 높은 4만4250원에서 출발해 4만5100원까지 오른 뒤 하락했다. 이후 소폭 반등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화이자의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대법원이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폐렴구균13(PCV13)을 구성하는 각각의 개별접합체는 특허의 청구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법원이 최종 판단했다.

화이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러시아에 공급한 PCV13 개별접합체 원액과 연구용 완제 의약품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2020년 소송을 제기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