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에 ‘중범선 선원 낚시’ 기능을 30일 업데이트했다고 30일 밝혔다. 

‘에페리아 중범선’을 보유한 모험가는 대양을 항해하는 동안 낚시를 자동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새들이 모여 있는 지역 낚시 스팟에 배를 정박하고 직접 낚시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항해를 마치고 복귀하면 가방에 자동으로 획득한 물고기가 담겨 있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펄어비스 검은사막 '중범선 선원 낚시' 기능 추가, 300명 특별보상 지급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에 ‘중범선 선원 낚시’ 기능을 30일 업데이트했다. <펄어비스>


자동 낚시는 ‘에페리아 중범선’에 낚시 선원과 ‘바다를 품은 해달 낚싯대‘를 장착하면 활성화된다. 추후 특정 등급 이하 물고기를 자동으로 버리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약 3주 간 진행한 ‘주간 낚시 대회’ 이벤트를 정식 콘텐츠로 선보인다.

매주 일요일 지정되는 물고기 3종을 낚은 모험가 중 크기가 큰 순서대로 보상을 지급한다.

정식 콘텐츠 도입과 함께 보상 지급 인원을 300명까지 늘렸으며 △[칭호] 낚시꾼 △분홍돌고래 조각상 △미갈루 조각상도 신규 보상으로 추가했다. 가장 큰 물고기를 낚은 모험가에게는 특별 칭호도 부여한다.

낚시 콘텐츠를 즐기는 모험가를 위한 신규 영약 아이템 3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파도의 영약 △푸른 파도의 영약 △짙푸른 파도의 영약은 각각 낚시 경험치 증가, 낚시 잠재력 상승, 숙련도 버프 등의 효과를 제공하며, 통합 거래소를 통해 거래도 가능하다. ‘파도의 영약’은 낚시 경험치 20% 증가, 낚시 잠재력 2단계 상승, 낚시 숙련도 50 증가의 효과를 부여한다.

공격력과 방어력의 표기 방식도 개선했다. 이제는 버프 효과까지 반영된 최종 능력치를 기준으로 표기할 수 있으며, 모험가는 기존 표기 방식과 새 표기 방식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사냥터의 요구 능력치와 자신의 스펙을 보다 쉽게 비교해 효율적인 사냥터 선택이 가능해졌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