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3차 경선에 진출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29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안철수, 홍준표 후보가 탈락하고 김문수, 한동훈 후보가 최종 후보 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국힘 3차 경선 김문수·한동훈 진출, 30일 토론회 거쳐 5월3일 최종 후보 선출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들이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맨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김문수, 홍준표 경선 후보. <연합뉴스>


3차 경선에 진출한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다음달 1~2일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쳐 5월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이 선출된다.

다만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선출되더라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단일화 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