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D현대중공업 경영진들이 현지시각 22일 미국 미시시피주에 위치한 잉걸스 조선소 현장을 방문했다. <헌팅턴잉걸스>
헌팅턴잉걸스는 미국 최대 해양방산 기업이다.
앞서 회사와 헌팅턴잉걸스는 지난 7일 ‘선박생산성 향상과 첨단조선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잉걸스 조선소는 대형 상륙함과 경비함, 이지스 구축함 등을 건조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미국 해군이 발주한 이지스 구축함의 3분의 2가 이곳에서 건조됐다.
HD현대중공업 측 인사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헌팅턴잉걸스 경영진들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잉걸스 조선소가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며 "양사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