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정 파괴’ 세력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주 월요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복귀할 것이 자명함에도 기어이 경제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목적을 잃어버린 감정적인 보복”이라며 “외교 컨트롤타워인 한 총리가 돌아오니까 이제 경제 컨트롤타워인 최 권한대행을 탄핵해서 국정을 철저히 파괴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5당은 이날 오후 소속 의원 188명의 이름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최상목)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야5당은 최 권한대행의 탄핵사유로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운영비 차단 및 국회를 대신할 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 등의 지시 수령 △마은혁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을 들었다.
그러나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최 권한대행 탄핵을 ‘무리수’라고 규정한 뒤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할 ‘명분쌓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자명하다”며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적법절차 상 문제점들이 속출하자 마은혁(헌법재판관 후보자)을 헌법재판소에 투입해 어떻게든 판을 뒤집어 보려는 것이고 나아가 이재명 대표 본인의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하고 아스팔트 투쟁으로 나설 명분을 미리 쌓아두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주 월요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복귀할 것이 자명함에도 기어이 경제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목적을 잃어버린 감정적인 보복”이라며 “외교 컨트롤타워인 한 총리가 돌아오니까 이제 경제 컨트롤타워인 최 권한대행을 탄핵해서 국정을 철저히 파괴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야5당은 이날 오후 소속 의원 188명의 이름으로 ‘기획재정부 장관(최상목)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야5당은 최 권한대행의 탄핵사유로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운영비 차단 및 국회를 대신할 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 등의 지시 수령 △마은혁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을 들었다.
그러나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최 권한대행 탄핵을 ‘무리수’라고 규정한 뒤 윤 대통령 탄핵심판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할 ‘명분쌓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자명하다”며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적법절차 상 문제점들이 속출하자 마은혁(헌법재판관 후보자)을 헌법재판소에 투입해 어떻게든 판을 뒤집어 보려는 것이고 나아가 이재명 대표 본인의 2심 선고 결과에 불복하고 아스팔트 투쟁으로 나설 명분을 미리 쌓아두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