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정말] 국힘 권성동 "윤석열 진솔한 대국민 사과해야"](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25141957_46997.jpg)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연금개혁 청년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솔한 대국민 사과해야...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국민에 큰 불편과 정국 불안정을 가져다준 점에 대해 진솔한 대국민 사과 내지 진솔한 심정이 들어가야 할 것이다. 탄핵 선고로 인해서 나라가 분열되지 않고 통합이 돼야 한다는 부분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외 자세한 점은 대통령이 잘 알아서 하실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취재진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 변론을 두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국민 화합을 도모하는 당부의 말씀이 있으면 가장 좋겠다. 지금까지 계엄과 관련해 많은 국론 분열이 있었다. 대통령께서 (최후 진술에서) 계엄의 불가피성을 언급할 걸로 예상되는데, 바라건대 국민 통합의 메시지가 좀 담겼으면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김포시 서울런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질문에 답하며)
중도보수 전에 시장 왜곡하는 악법부터 폐기하라
"이재명 대표가 정말 중도 보수를 하고 싶다면 시장을 왜곡하는 악법부터 폐기하라.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경영 활동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반기업적 법안으로, 기업 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다. 모든 기업인이 반대하는데도 민주당은 (상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 진정 기업과 경제를 생각한다면 당장 철회하고 우리 당이 소수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대안으로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받아들여야 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상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것을 비판하며)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하라 vs 마음대로 해보라
"이번 주 야 5당과 함께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할 것이다.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한다. 검찰의 은폐·축소에 대한 국민적 의심이 커지는 가운데 명태균이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경선에 개입한 정황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또 명태균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건의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범인이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나. 국민의힘은 정말로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하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에 명태균 특검법안에 찬성할 것을 촉구하며)
"명태균 특검이든 중앙지검 검찰조사든 나는 아무런 상관없으니 마음대로 해보라. 사기꾼의 거짓말이 나라를 뒤흔드는 세상 그거 정상 아니다. 내가 사기꾼과 무엇이라도 작당한 게 있어야 문제가 되는 것이다. 털끝만큼도 관련 없으니 무제한으로 수사든 조사든 마음대로 해보시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의 연루 의혹을 부정하며)
대승적 협의
"반도체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재건축·재개발촉진법 등 한시가 급한 민생·경제 법안 처리와 추가 재정 투입에 대해 조속히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 지난주 열린 '국회·정부 국정협의회'에서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통상 위기와 민생문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뜻을 함께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여야 간 대승적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연금개혁 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여야 협의로 연금개혁 방안을 만들어줄 것을 기대하며)
국민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 사유는 너무나도 명료하다.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복귀 시 대한민국의 파멸은 너무나도 명확하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은 그 답을 이미 알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가 인용돼야 한다고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며)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