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항암제개발업체 오름테라퓨틱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8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오름테라퓨틱 주식은 공모가(2만 원)보다 20.25%(4050원)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항암제개발업체 오름테라퓨틱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20%대 상승

▲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오름테라퓨틱 코스닥 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주가는 7%(1400원) 높은 2만14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2만99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오름테라퓨틱은 대전과 미국 보스턴에 연구소를 두고 이중 정밀표적 단백질 분해기술을 통해 암 치료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오름테라퓨틱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청약증거금으로 132억 원을 모았다. 경쟁률은 2.11대 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4천~3만 원) 하단보다 낮은 2만 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6.93대 1을 보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