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정말] 민주당 대변인 한민수 "헌법재판관 8명 중 7명 대통령과 동문"

▲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이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서 변론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1일 '오!정말'이다.

헌법재판관 8명 가운데 7명이 ‘그분’과 동문

“문형배 소장하고 이재명 대표가 사법고시 동기라고 하는데, 정말 이런 식으로 얼토당토 않게 연결시킬 거면 지금 헌법재판관 8명 중에 7명이 서울대 법대에요. 윤석열 대통령 서울대 법대 아닙니까? 저는 이렇게 지금 국민의힘에서 아주 정말 궤변으로 아무 말이나 내뱉고 있는 것 같아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의 ‘헌재 흔들기’에 반박하며)

고양이와 생선, 그리고 공산당

“검든 희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는 없다. 민생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으면서 과거 중국 공산당이 내놓았던 흑묘백묘론까지 끄집어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모든 것을 조기 대선에 맞춘 잘못된 타임 테이블부터 수정해야 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실용주의’ 강조 발언을 비판하며)
 
'대승적 타협' vs '대승적 꼼수'

“만약에 정부나 여당이 민생지원금 때문에 추경을 못 하겠다는 태도라면 민생지원금을 포기하겠다. 효과만 있다면 민생지원금이 아닌 다른 정책인들 무슨 상관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자신이 주장해온 민생지원금 방식을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며)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립서비스다. 정국 전환을 위한 꼼수가 아니기를 바란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비판하며)

최상목의 마일리지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탄핵 마일리지가 쌓인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내란특검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탄핵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국민의힘의 온 세상에 '이재명'만 가득

“마치 범죄 피고인 이재명이 대통령이 다 된 것 같이 마냥 들뜬 것 같다. 탈이념, 실용주의를 천명하는 보수 코스프레로 국민을 향해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닌지 청년들은 의심하고 있다” (임이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실용주의를 강조하는 등 대선 행보에 나섰다고 비난하며)

"우리 국민들이 전세계에 입증한 민주주의 회복 탄력성을 이재명 민주당 혼자 가로채고, 계엄을 발동한 대통령도 헌법 절차에 따라 끝낸 계엄이 계속되고 있다고 우기며, 스스로는 계엄 사령관조차 엄두를 못 낸 완장짓을 해왔다" (최형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완장짓'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안보 이슈에서 갈지자 행보를 보이며 국민 신뢰를 잃었고, 최근 경제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민주당의 행태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드러나고 있다." (최보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행보를 비난하며)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