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이 지난해 3년 만에 1조 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삼성증권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2057억 원, 순이익 8990억 원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3년 만에 1조 돌파, 주당 3500원 배당 결의

▲ 삼성증권의 2024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했다.


2023년 대비 각각 62.7%, 64.2% 증가한 것이다.

삼성증권의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1년(1조3086억 원) 이후 두 번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위탁매매 매출 및 기업금융(IB), 상품운용손익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주당 3500원의 배당도 실시하기로 이날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7.3%이며 배당금 총액은 3125억 원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