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03포인트(1.15%) 상승한 2547.06에, 코스닥지수는 6.22포인트(0.86%) 오른 732.2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356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409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투자자는 826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투자자가 215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664억 원어치를 샀고 개인투자자가 943억 원어치를 팔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우려가 낮아진 영향에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했고 국내 증시도 훈풍을 받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네이버(-0.24%)를 제외한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1.50%) SK하이닉스(3.44%) LG에너지솔루션(1.55%) 삼성바이오로직스(1.30%) 현대차(0.97%) 기아(1.98%) 셀트리온(0.45%) 삼성전자우(0.45%) KB금융(0.56%) 주가가 올랐다.
대형주가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1.27%) 주가 상승폭이 지수 오름폭보다 더 높았고 중형주(0.78%)와 소형주(0.01%) 주가도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5.23%) 에코프로비엠(3.57%) 에코프로(3.28%) 삼천당제약(4.34%) 리노공업(0.46%) 휴젤(0.40%) 주가가 상승했고 HLB(-0.87%) 레인보우로보틱스(-2.88%) 리가켐바이오(-1.25%) 주가는 밀렸다. 클래시스(0.00%) 주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인프라에 5천억 달러(71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한미반도체(11.00%) 피에스케이홀딩스(11.36%) 등의 반도체업종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2.35%) 포스코퓨처엠(3.56%) 에코프로머티(1.51%) 등 2차전지 업종 주가는 전날 큰 폭 내린 뒤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테라파워가 원전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주정부로부터 건설허가를 받으면서 비에이치아이(13.34%) 두산에너빌리티(8.62%) 효성중공업(8.58%) 등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HD현대일렉트릭(4.29%) LS일렉트릭(3.62%) 등 전력기기 주가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환율은 소폭 강세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과 견줘 1.9원 빠진 1437.6원에 거래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선언할 것 같았던 보편관세 도입은 시간이 걸리는 과정임이 확인됐다”며 “외국인투자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03포인트(1.15%) 상승한 2547.06에, 코스닥지수는 6.22포인트(0.86%) 오른 732.29에 거래를 마쳤다.
▲ 22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356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409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투자자는 826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투자자가 215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664억 원어치를 샀고 개인투자자가 943억 원어치를 팔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우려가 낮아진 영향에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했고 국내 증시도 훈풍을 받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네이버(-0.24%)를 제외한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1.50%) SK하이닉스(3.44%) LG에너지솔루션(1.55%) 삼성바이오로직스(1.30%) 현대차(0.97%) 기아(1.98%) 셀트리온(0.45%) 삼성전자우(0.45%) KB금융(0.56%) 주가가 올랐다.
대형주가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1.27%) 주가 상승폭이 지수 오름폭보다 더 높았고 중형주(0.78%)와 소형주(0.01%) 주가도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5.23%) 에코프로비엠(3.57%) 에코프로(3.28%) 삼천당제약(4.34%) 리노공업(0.46%) 휴젤(0.40%) 주가가 상승했고 HLB(-0.87%) 레인보우로보틱스(-2.88%) 리가켐바이오(-1.25%) 주가는 밀렸다. 클래시스(0.00%) 주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인프라에 5천억 달러(71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한미반도체(11.00%) 피에스케이홀딩스(11.36%) 등의 반도체업종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2.35%) 포스코퓨처엠(3.56%) 에코프로머티(1.51%) 등 2차전지 업종 주가는 전날 큰 폭 내린 뒤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미국 테라파워가 원전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주정부로부터 건설허가를 받으면서 비에이치아이(13.34%) 두산에너빌리티(8.62%) 효성중공업(8.58%) 등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HD현대일렉트릭(4.29%) LS일렉트릭(3.62%) 등 전력기기 주가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환율은 소폭 강세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날과 견줘 1.9원 빠진 1437.6원에 거래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선언할 것 같았던 보편관세 도입은 시간이 걸리는 과정임이 확인됐다”며 “외국인투자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