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경기 양평군 블룸비스타에서 2025년 첫 안전교육으로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화 과정을 안전관리자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관리자 대상 안전 및 재해 예방 전문화 과정 확대

▲ HDC현대산업개발이 20일 경기 양평군 블룸비스타에서 안전보건 시스템 및 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화 과정을 진행하는 모습. < HDC현대산업개발 >


이번 전문화 과정은 ‘HDC세이프티-I 아카데미’ 4기 교육의 일환이다. 안전관리자를 비롯한 경영진, 현장소장, 관리감독자, 협력사 대표이사 및 안전관계자 등 14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안전보건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별 맞춤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HDC 세이프티-I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안전경영 △리더십 △안전역량향상 △안전보건 전문화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내 전문강화 육성과정 △협력사 스텝업 상생 교육과정 등을 새롭게 확대·개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사내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사내강사를 양성하고 조직 내 자체 교육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화 과정을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협력사 대표 및 안전관계자에 국한했던 교육대상을 안전품질위원회와 본사 관계자, 외국인 근로자까지 확대해 HDC 안전보건 문화를 쉽고 전문적 방법으로 전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 안전보건 관련 개별 전문화 과정은 현장의 안전·보건관리자와 관리감독자를 포함한 900여 명을 대상으로 모두 1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현장에 선임된 안전관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정한 직무 내용을 명확히 인지하고 업무 수행 때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적 사항을 습득한다.

경영진, 팀장 등을 대상으로 한 안전경영 과정도 실시된다. 안전경영 과정은 △안전경영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계법규 개정에 관한 내용을 담는다.

또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이해와 운영, 각 사업장의 리더의 역할 등에 관한 교육도 병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2년부터 안전보건위원회 신설·운영 등 경영진부터 현장 외국인 근로자에까지 관련 교육을 지원해 노사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자기규율 예방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어성원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환경기획팀장은 “다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통한 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교육과정을 확대 및 개편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상시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