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S효성첨단소재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42% 줄인다.

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 2030년까지 온실가스 42% 줄이기로, '감축목표 SBTi' 승인

▲ HS효성첨단소재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2021년 대비 42% 감축한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세운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에 탄소감축 목표 수립 관련 기준과 목표를 제공·검증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가 이번에 승인받은 목표는 글로벌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및 공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과 간접배출량 2030년 총량을 2021년 대비 42% 감축하는 것이다.

또한 공급업체로부터 배출량을 포함한 가치사슬 내 간접 배출량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구매 상품·서비스(카테고리 1)와 연료 및 에너지 관련 활동(카테고리 3)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총량의 25%를 줄이기로 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 실행 계획을 세우고 주요 협력사에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 요청하고 감축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단순한 감축 목표 설정을 넘어 기업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