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2024년 4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을 것이라는 증권가 추정이 나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LG유플러스가 2024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190억 원, 영업이익 1590억 원, 순이익 576억 원을 각각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8.7%, 순이익은 42.9% 각각 감소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1조62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스마트홈 수익도 618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건비는 560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안 연구원은 “일시적 인건비 집행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였던 1950억 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사업 부진도 실적 회복세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 연구원은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경쟁사 대비 강점이던 성장성과 차별화를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콘텐츠, 구독사업 등 신규 사업의 성과도 부진하며 실적 성장을 저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이익 둔화로 2025년 영업이익은 9805억 원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영업이익 1조 원 벽을 다시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1만 원,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7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3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승리 기자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LG유플러스가 2024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190억 원, 영업이익 1590억 원, 순이익 576억 원을 각각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 NH투자증권은 20일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8.7%, 순이익은 42.9% 각각 감소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1조62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스마트홈 수익도 618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건비는 560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안 연구원은 “일시적 인건비 집행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였던 1950억 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사업 부진도 실적 회복세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 연구원은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경쟁사 대비 강점이던 성장성과 차별화를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콘텐츠, 구독사업 등 신규 사업의 성과도 부진하며 실적 성장을 저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이익 둔화로 2025년 영업이익은 9805억 원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영업이익 1조 원 벽을 다시 뚫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1만 원, 투자의견을 중립(HOLD)으로 각각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7일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3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