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논알코올 맥주시장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새 제품을 내놨다.

롯데칠성음료는 20일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논알콜릭' 출시, "논알코올 맥주시장 대응"

▲ 롯데칠성음료가 논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사진)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 1도 미만의 저칼로리 비알코올 맥주(350㎖기준 50㎉)로 클라우드의 브랜드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됐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클라우드 논알콜릭은 기존 맥주 클라우드만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특수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적용했으며 생산 공정상 인위적인 알코올 분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맛과 향의 소실이 없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독일산 노블홉과 호주, 캐나다산 맥아 등을 사용해 풍부한 몰트향을 느낄 수 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덧붙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완벽한 일상메이트, 완성형 논알코올 맥주’라는 콘셉트에 맞춰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이규영 작가와 함께 한 협업 삽화를 칠성몰과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몰에서 공개했다.

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서 샘플링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기로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가장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을 구현한 클라우드 논알콜릭이 소비자들의 즐거운 일상에도 함께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존의 무·비알코올 맥주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한 완성형 논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논알콜릭에 집중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