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강화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등 3대 핵심분야에서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 AI·클라우드서 협력

▲ 메가존클라우드는 16일 아마존웹서비스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메가존클라우드 역삼 사옥 전경. <메가존클라우드>


SCA는 기업들이 통상의 협력관계를 넘어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체결하는 협약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생성형 AI 혁신 가속화 △클라우드 전환 및 현대화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해외 진출 확대 등에서 협력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와 협업으로 제조, 금융 등 국내 기업들이 각 산업별로 최적화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WS 기술을 활용한 현장 세미나 등 다양한 이벤트로 대면 접촉 기회를 늘려 기업과 협력을 확대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서비스(CSP) 업계 1위 사업자인 AWS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앞서 2012년 국내 최초로 AWS 협력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에는 AWS의 생성형 AI 파트너 얼라이언스의 국내 유일 파트너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SCA 체결은 지난 12년간 두 기업 사이의 협력에 이어 클라우드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고객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