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 성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토지주택공사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LH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지원 성금 2억 기부,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

▲ 토지주택공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LH 나눔기금(1억 원)과 LH 사회공헌 기부금(1억 원)을 더해 마련됐다. 

성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의 생활안정과 피해복구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은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마음 깊이 애도를 전한다”고 말했다.

LH 나눔기금은 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매년 재난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다. 2023년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1억4천만 원을 후원했고 국내 집중호우 피해지역에도 1억 원을 기부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