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제는 섬세한 한 떨기 꽃에 비유할 수 있다. 정치적 무정부 상태에서는 제대로 꽃망울을 맺을 수 없는 미약한 존재가 한 나라의 경제다.
미국의 유명한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의 이야기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이 이야기를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한 때 화려하게 피었던 대한민국의 경제라는 꽃이 차갑게 시들어버릴 위기에 처해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느닷없는 비상계엄 선언이 막대한 비용을 요구하는 청구서로 돌아오고 있다.
한쪽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와 비교해 경제 침체 상황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대한민국 시장이 글로벌 자본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비관론도 있다.
과연 대한민국 경제, 섬세한 한 떨기 꽃은 다시 피어날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경제와 정치, 이번 계엄령 사태의 경제적 영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