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 만보기형 앱테크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서비스를 출시한 지 4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출시 4일 만에 이용자 100만 명 돌파

▲ ​카카오뱅크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서비스가 출시 4일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매일 걷고 혜택 받기는 9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 론칭한 만보기형 앱테크 서비스다. 기간 내 걸음 수에 따라 상금을 지급한다.

카카오뱅크 매일 걷고 혜택 받기는 기존 만보기형 앱테크 서비스와 달리 정해진 사용처와 유효기간이 있는 '포인트'가 아닌 캐시 형태의 상금을 계좌에 즉시 입금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지급받은 캐시는 포인트 교환 등 번거로운 절차 없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의 대표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서비스 페이지 디자인도 인기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연령별 사용고객을 살펴보면 운동과 앱테크에 관심이 많은 40대(28%)·50대(26%) 고객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10대 12%, 20대 14%, 30대 20% 등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재밌는 매일 걷고 혜택 받기에 호응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일상 속 유용한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