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건희 특검법안 재표결 뒤 윤석열 탄핵 표결 전 본회의 퇴장

▲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건희 특검법안 재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국회방송 유튜브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의원들 상당수가 김건희 특검법안 재표결 뒤 본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7일 오후 5시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안 재표결이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를 마친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을 퇴장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함으로써 이탈표 발생을 방지해 확실히 부결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김건희 특검법안은 ‘재석의원’의 2/3 이상 동의가 있어야 통과되지만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려면 ‘재적의원’ 2/3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다만 박정하, 배현진, 인요한, 박정훈 의원 등 일부는 본회의장을 나가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