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7포인트(0.14%) 높아진 2475.51에 거래되고 있다.
▲ 20일 오전 장중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개인투자자가 71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26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63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팜스코(18.69%), 메타랩스(10.55%) 주가가 급등하고 있고 휴비스(7.56%), SG글로벌(7.50%), 대창(7.00%), CJ제일제당(6.10%), 유니드(6.07%) 등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0.59%), LG에너지솔루션(0.76%), 삼성바이오로직스(0.54%), 현대차(1.62%), 기아(3.25%), KB금융(2.62%), 네이버(0.31%) 주가는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2.31%), 삼성전자우(-1.56%), 셀트리온(-1.04%)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현지시각으로 20일 나올 미국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보세를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는 현대모비스(3.59%)의 적극적 주주환원정책과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당국이 밸류업 펀드를 집행하기로 하면서 KB금융뿐 아니라 신한지주(2.61%), 우리금융지주(1.04%), 하나금융지주(1.00%)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효과가 소멸하며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지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23%)와 중형주(0.13%) 주가는 오르고 있고 소형주(-0.19%) 주가는 밀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2.14%), 보험(1.77%), 운수장비(1.51%), 금융(1.21%), 통신(0.90%), 의약품(0.43%), 철강금속(0.30%), 운수창고(0.24%), 유통(0.14%)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건설(-1.05%), 전기가스(-0.93%), 기계(-0.69%), 전기전자(-0.63%), 종이목재(-0.44%), 화학(-0.33%), 비금속광물(-0.24%), 제조(-0.11%), 의료정밀(-0.07%), 섬유의복(-0.06%) 등의 주가는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우리나라 시각으로 다음날 실적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킬지 지켜봐야 한다”며 “외국인투자자가 순매도로 일관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0.43포인트(0.06%) 오른 686.50에 사고 팔리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905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26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140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리가켐바이오(-0.66%), 레인보우로보틱스(-1.77%)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2.66%), 에코프로비엠(1.25%), 에코프로(1.60%), HLB(0.14%), 휴젤(0.91%), 클래시스(3.57%), 엔켐(0.14%), 삼천당제약(2.59%)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