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일 전북은행장(뒷줄 왼쪽 3번째)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상생방안 특별 세미나’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다른 지방은행장 및 전문가와 함께 지역이전 공공기관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은행은 백 행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의 상생방안 특별 세미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북은행을 비롯해 광주, 부산, 제주, iM뱅크(옛 대구은행), 경남 등 6개 지방은행장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역이 상생할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금융 주체인 지방은행 역할 강화 △지역이전 공공기관과 지방은행 공동 출연으로 ‘지역발전 기금’ 조성 △지역이전 공공기관의 지방은행 이용 비율 명시 △지역이전 공공기관과 지방은행 거래 비율 제고 등이 언급됐다.
백 행장은 “올해 전북은행은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지방은행 부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등 지방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여러 방안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