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의 연결 자회사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주주환원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안타 “CJ 자회사 올리브영과 푸드빌 실적 호조 지속, 주주환원 확대 기대”

▲ CJ의 연결 자회사 샐적 호조세와 주주환원 확대에 근거해 주가 매력을 높게 보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CJ 목표주가 16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7일 CJ주가는 12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의 연결 자회사 CJ올리브영은 외형 성장세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방문객당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 점포 확대와 취급 범위 확장에 따른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연결 자회사 CJ푸드빌은 미국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외식 사업이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 중심으로 베이커리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J푸드빌은 미국 베이커리 출점 목표로 2024년 말 163곳, 2030년 1천 곳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의 베이커리 공장이 내년 하반기에 완공되면 주요 제품 1억 개 이상의 현지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가맹 출점이 가속화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CJ는 2025년에도 연결 자회사의 실적 호조에 따른 자본이익률(ROE)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