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추이 그래프.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약 3개월 만에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30.7%, 부정평가는 65.4%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4.7%포인트로 오차범위(±2.2%포인트) 바깥이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12일 발표)와 비교해 2.9%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2%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6.2%포인트), 대전·세종·충청(5.2%포인트), 인천·경기(4.4%포인트), 대구·경북(4.3%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줄어든 반면 부산·울산·경남(5.9%포인트), 광주·전라(5.0%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올랐다.
연령별로는 60대(11.1%포인트), 50대(8.4%포인트), 40대(2.4%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고 20대(5.0%포인트), 30대(2.1%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2%, 국민의힘 31%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11.2%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바깥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6.8%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5.4%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기준으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 것은 5월2주차 조사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8월12일부터 8월16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하고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97%)·유선(3%)·임의전화결기(RDD) 및 자동응답(ARS) 방시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8월14일과 8월16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