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에서 받는 상반기 보수가 1년 전보다 4억 원 이상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13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신 회장에게 상반기 보수로 14억99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신동빈 롯데칠성음료 상반기 보수 14억9900만 원, 지난해보다 4억 이상 늘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에서 상반기 보수로 14억9900만 원을 받았다.


신 회장의 보수는 상여와 기타 근로소득 없이 모두 급여로만 구성됐다.

신 회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뛰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롯데칠성음료에서 보수로 10억7천만 원을 받았다. 상반기 기준으로 1년 만에 보수가 4억2900만 원 늘었다.

신 회장은 2019년 말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에서 물러났다가 2023년 3월 사내이사로 복귀해 현재 박윤기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