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카카오픽코마 한국오피스에서 해외를 겨냥한 웹툰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카카오픽코마>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픽코마 산하의 웹툰 스튜디오 ‘스튜디오원픽’이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해 해외 겨냥 웹툰을 만든다.
스튜디오원픽은 카카오픽코마 한국오피스에서 디지털 콘텐츠 기업 ‘메타크래프트’, 테크 기반 웹툰 콘텐츠 스타트업 ‘동주’와 해외 겨냥 웹툰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세 기업은 협업해 각 사의 장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플랫폼에서 선보일 작품을 제작하고 지적재산권(IP)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메타크래프톤은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운영해 다양한 장르의 웹소설과 웹툰 IP를 보유한 기업이다. 동주는 웹툰 작가 팀 빌딩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산하의 웹툰 제작 스튜디오 ‘스피노프’에 도입했다.
스튜디오원픽은 노벨피아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인기 웹소설 ‘전지적 1인칭 시점’을 원작으로 한 웹툰 제작에 착수했다. 제작된 작품은 픽코마를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에 연재된다.
김현주 스튜디오원픽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각기 다른 강점을 보유한 3개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다채로운 매력의 참신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그동안 웹소설 원작의 웹툰을 한국과 일본에서 발표한 다수의 경험을 토대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