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의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됐다.
현대카드는 신용평가사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
▲ 현대카드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전망 ‘AA Positive(긍정적)’을 획득했다. <현대카드> |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며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는 19일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으로 높였다.
현대카드가 조달·대손비용이 증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한국기업평가의 등급 전망 상향으로 현대카드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국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획득한 우수한 신용등급은 자금조달은 물론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