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투어 주가가 장중 크게 내리고 있다.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가 하나투어 지분을 정리한다는 소식에 투심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 주가 장중 11%대 급락, 사모펀드 IMM의 지분 매각설에 썰물

▲ 사모펀드의 지분매각 추진 소식에 27일 장중 하나투어 주가가 내리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1분 코스피시장에서 하나투어 주가는 전날보다 11.40%(8천 원) 내린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14%(100원) 낮은 7만1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을 크게 키웠다.

한국경제는 IMM 측이 하나투어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주관사를 선정하고 있다고 전날 보도했다.

매각 대상은 IMM이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하나투어 지분 16.68%와 창업자 측 지분 27.78%다.

IMM은 지난 2019년 12월 하나투어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서 1289억 원을 들여 232만3천 주를 매입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전날 하나투어 시가총액 기준 IMM의 지분가치는 약 1878억 원이다. 김태영 기자